시, 재해위험지구 해소 위한 정비
시, 재해위험지구 해소 위한 정비
  • 이상욱 기자
  • 승인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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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동 대우조선해양 동문~두모로터리 일원 정비 공사 내년 착공

거제시가 절개사면 붕괴·낙석 등으로 인해 도로 피해가 발생했던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동문에서 두모로터리 일원에 대한 정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 지역은 붕괴위험 '다' 등급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총사업비 31억 원(국비15억 5000만 원, 도비 3억 1000만 원, 시비12억 4000만 원)을 확보해 국도14호선 도로법면 1.0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지역의 법면은 이질성 토사로 점착력이 약한 탓에 호우시 상습 붕괴 위험이 있었다.

올해는 1차분 사업비 4억 원의 예산으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행정절차 이행 및 손실보상 협의를 하게 된다.

이 사업은 내년 3월경 착공해 오는 201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도 정비를 통해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동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따라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동문에서 두모로터리 일대에 대한 차량통행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 지역은 2001년 3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고, 올해 2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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