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 송정리 다자녀가정 온정의 손길 이어져
연초면 송정리 다자녀가정 온정의 손길 이어져
  • 거제신문
  • 승인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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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선이)는 거제시가정상담지원센터의 의뢰로 주거개선(도배장판 교체)이 필요한 연초면 송정리 박모(46세, 장애인부부, 다자녀세대)씨댁에 지역의 봉사단 및 봉사자, 후원자를 연계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코엔스 에너지 봉사단(단장 이만수) 15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3명, 덕산 베스트타운 자율방범대 단장 1명은 곰팡이, 아이들 낙서 등으로 인해 지저분한 도배장판 교체 작업과 코엔스에너지 봉사단체에서 지원한 가전제품(냉장고, TV, 전자렌지, 밥솥)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코엔스 에너지 봉사단은 두 번의 사전답사를 통해 수혜 가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신우철(중앙고 3년) 학생이 푸르덴셜에서 주최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동상 수상으로 받은 장학금 중 일부로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연초면 송정리 박모씨 댁에 지원했다.

박씨는 “가정형편이 좋지 않을 때 6명의 아이들 배를 굶기지 않으려고 수제비를 만들어 아이들을 먹이고 두 부부는 물로 배를 채우는 시절도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지역 내 여러분의 도움으로 생활형편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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