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산보다 5.3% 증액돼
거제시는 2014년 제1회추가경정예산을 당초예산 보다 5.3%, 316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거제시의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거제시 예산은 제1회추경까지 6332억원으로 재정규모가 증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은 6.4지방선거로 인해 제1회추경을 다소 늦춰 편성한 감이 있지만 당초예산에 충분히 반영한 관계로 예산집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제1회 추경예산 편성내역을 보면 세입은 지방세수입 231억 원, 재정보전금 166억 원, 보조금 53억 원 등으로 증가했고 세외수입 18억 원, 지방교부세 10억 원, 보전수입등및내부거래는 106억 원이 감소했다. 세출은 정책사업 305억 원, 재무활동 18억 원이 증가했고 행정운영경비는 7억 원이 줄었다.
이번 추경은 국·도비보조금 추가 및 변경 교부에 따른 조정 반영과, 예산절감 계획에 따른 경상비 절감, 계약집행 잔액 감액처리, 당초예산에 반영된 사업 중 토지보상 협의지연 등 연도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명시이월)비는 감액처리해 법정·의무경비 추가 발생에 따른 증액부담, 업무추진 경상비 등 필수불가결한 경비 부족분을 반영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