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지난 13일 창원 상일초등학교에서 열린 제 22회 경남 동요작곡 실기대회에 참여하여 숨겨놓았던 창작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10명의 학생들은 특별한 레슨 없이 오로지 학교 방과 후 수업만으로 무더운 여름 방학 동안에도 쉼 없이, 열심히 대회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이윤성(6년) 학생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강서현(3년), 전현서(4년) 학생은 학년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7명의 학생들도 금, 은, 동상을 모두 받아 단체상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대회를 지도한 구인혜 교사는“처음에는 음표를 그리는 것도 힘들어 했지만 차근히 연습한 결과 멋진 곡들을 완성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거제중앙 어린이들이 너무 멋지다”며 “작곡이라는 분야가 조금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수업을 하며 재미있어하고 흥미를 가지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하고 기뻤다” 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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