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평초등학교(교장 박영출) 티볼부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김해삼성초등학교에서 벌어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거제시 대표로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경남의 16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16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장평초는 강호 창원 용호초에 승리를 거둔 후, 8강에서 고성 동해초를 맞아 초반에 고전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4강에 진출했다.
장평초 선수들은 결승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 김해 율하초를 맞아 선전했으나 3위에 만족해야했다.
장평초 관계자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경기 결과의 승패보다는 참여하는데 더 많은 의미를 두고 있으며,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또한 “경기를 통해 팀원 간의 협력은 물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정신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으로 연계돼 그 중요성이 부각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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