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집에서 건강한 삶을 꿈꾼다
희망의 집에서 건강한 삶을 꿈꾼다
  • 김치군 그루터기기자
  • 승인 2014.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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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협의회·대우노조, 외포마을서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희망의 집 35호 입주식이 지난 19일 외포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회장 백말숙)와 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성만호),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이 힘을 모아 진행됐다.

희망의 집 35호 대상자는 장목면 외포마을에 살고 있는 윤모씨(57). 윤씨는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되면서 소일거리조차 하지 못해 경제상황이 악화돼 정부보조금과 희망복지재단 후원금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윤씨의 집은 전기와 수도시설이 전혀 없어 악취와 해충 등에 노출되어 있었고 난방이 되지않는 등 주거환경이 불량한 상황이었다. 입주식 전 대우노조는 정화조 배관과 변기설치를 하고 컨테이너 외부도색 등의 보수공사는 물론 도배와 장판교체 공사를 실시했다.

백말숙 회장은 "그동안 열악한 세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대우노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희망의 집 35호에 입주한 윤씨가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의 집 입주식 사업은 대우노조와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가 지역사회 생계가 어려운 가구의 주거 생활을 개선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옥포복지관과 힘을 합해 계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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