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선포식으로 건강도 잡고 청정환경도 지킨다
금연 선포식으로 건강도 잡고 청정환경도 지킨다
  • 유지원 그루터기기자
  • 승인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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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등면 청곡마을, 담배연기 없는 푸른마을 지정…입간판 등 설치

사등면 건강위원회는 지난 19일 거제시보건소와 연계해 '담배 연기 없는 클린 사등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사등면 건강위원회는 담배 연기 없는 푸른 마을 '사등면 청곡마을'을 금연 실천마을로 지정하고 마을 주민은 물론, 마을을 찾는 외부인들도 금연을 유도하는 입간판을 설치했다.

이어 금연의지를 가진 주민 15명을 주축으로 금연동아리를 결성해 가족과 마을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금연선포식'을 가졌다. 금연선포식을 통해 깨끗한 공기와 오염되지 않는 환경에서 살 비흡연자의 권리를 담은 금연헌장을 낭독했다. 금연지도자 일동은 '앞으로 담배를 절대 피우지 않겠다'는 금연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금연 의지를 다잡고, 가족과 이웃의 응원을 받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매월 1일은 담배연기 없는 사등면 클린데이'임을 널리 알리고 청정 사등면을 만드는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을 함께 벌였다.

이날 행사는 건강위원회 건강위원을 비롯해 청소년 건강지도자로 활동하는 성포중학교 학생, 사등면 수협 등 지역 자원이 도왔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사등면은 지역사회 조사 결과 금연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았던 만큼 앞으로 건강위원회를 통한 다양한 금연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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