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빈집털이범 쇠고랑
상습 빈집털이범 쇠고랑
  • 거제신문
  • 승인 2014.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광고지에 게재된 광고를 보고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생활정보지 전·월세 광고를 보고 빈집에 찾아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치고 집주인을 폭행한 A씨(37)를 강도상해 등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31일 낮 12시0분께 옥포동 한 다세대 주택에 침입, 금품을 훔치던 중 귀가하던 집주인 B씨(여?66·여)에게 들키자 B씨를 밀어 넘어뜨려 전치 6주의 상해를 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11일 오후 4시50분께 옥포동 한 주택에 침입해 금목걸이 등 귀금속 600만원 상당을 들고 나오는 등 지역에서 모두 11차례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생활정보지에 나와 있는 전·월세 광고의 전화번호를 보고 공중전화로 걸어 빈집 여부를 확인한 뒤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