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천초등학교(교장 정영배)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공주와 부여권을 중심으로 백제 문화를 체험하는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번 수학여행은 전교생이 3년간 계획에 따라 신라, 가야문화(2012)와 서울, 조선 문화체험(2013)에 이어 삼국 중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 중국과 주변국에게 전파한 한류의 원조 백제문화를 찾아 떠나는 뜻 깊은 여행이었다.
할생들은 공주의 무령왕릉과 공산성, 부여의 부소산성과 능산리 왕릉을 돌아보고 백제인들의 금속 세공기술, 불교와 건축미, 유교 문화 등을 눈으로 보고 직접 들으면서 조상들의 자부심을 학생들이 느낄 수 있었다.
김연제(6년)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무령왕릉과 부여의 우수한 문화재를 직접 보며 백제왕들의 꿈과 백성들의 삶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찬란한 백제의 문화가 이웃 나라들에게 전해졌다는 것이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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