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영등오광대와 반야오광대는 지난달 20일 반야원 앞마당에서 합동공연을 펼쳤다.
지난 2012년부터 거제영등오광대(사무국장 이경숙)와의 인연으로 시작된 반야오광대는 지적장애인 특성과 특기를 살려 감정표현 능력, 음악 감각을 향상시키고자 반야오광대 동아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반복된 연습과 노력으로 사자탈춤과 양반춤은 반야원 거주인의 취미생활이자 특기가 됐다.
이번 공연으로 반야오광대에 참여한 거주인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거제영등오광대 관계자와 마하재활병원 환자, 반야원 가족들 앞에서 선보이며 또 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수안 반야원장은 “항상 반야오광대를 생각해주시고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거제영등오광대 회장님 이하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거제영등오광대와 반야원의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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