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 소비자 126명 대상 통신서비스 만족도 조사 실시
거제시민의 78%가 이동통신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제YWCA(회장 진승미)는 지난달 19·20·26·27일과 지난 4일 등 5일 동안 지역 소비자 126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응답자 126명 중 △67명(53.2%)이 비싸다 △32명(25.4%)이 매우 비싸다 △24명(19%)이 보통이다 △3명(2.4%)이 싸다고 답변했다.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는 SKT(42%)·KTF(40%)·LGT(18%)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전화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5명(4%)이 매우 비싸다 △41명(32.5%)이 비싸다 △64명(51%)은 보통이다 △14명(11.1%)은 싸다고 응답했다. 매우 싸다와 기타에 각각1명(0.7%)씩이 응답했다.
또 통시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에 대해서는 △64명(50.8%)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 △61명(48.4%)은 전혀 모른다 △1명(0.8%)은 구체적인 내용도 어느 정도 알고있다 순으로 나타났다.
거제YWCA 관계자는 "가입자 수 증가와 단말기 보조금 및 대리점 장려금의 폐지로 인해 발생한 원가 인하요인을 감안할 때 이동전화 요금 인하가 검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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