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상해사건 발생 전국 1위 오명
거제 상해사건 발생 전국 1위 오명
  • 거제신문
  • 승인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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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구 10만명당 범죄 발생비율 4913건으로 도내 1위

거제시가 인구 대비 상해사건 발생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썼다.

지난 4일 대검찰청이 발표한 '2014 범죄분석(2013년 기준)'에 따르면 거제시는 인구 10만명당 상해사건 발생비율이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상해사건은 5만6653건이고, 거제에서는 626건이 발생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비율은 258.6건으로 전국 평균 110.7건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거제는 아동 성폭력 사건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아동 성폭력 사건 발생비율이 5.4건을 기록해 6.6건인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내에서 전체 범죄에 대한 인구 10만명당 발생비율은 거제 4913건, 김해 4163건, 양산 3851건, 진주 3836건, 창원 3681건 등이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는 총 11만6607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절도가 1만8485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기가 1만6588건·강간 1173건·방화 96건·살인 69건·강도 11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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