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며느리의 명언
 웃자
 2007-12-07 15:18:20  |   조회: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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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집안에
시 아버지 칠순 잔치가 벌어졌다.
삼형제 부부가 차례로 절을 하고 덕담을 드렸다.

먼저 큰 며느리가 입을 열었다.

큰며느리 : 아버님 학 같이만 사십시요.
시아버지 : 허허, 그 무슨 말인고?
큰며느리 : 학은 천년을 산다고 합니다. 오래오래 사십시요.
시아버지 : 오호 그렇게 깊은 뜻이? 아가야, 고맙구나.

이번엔 둘째 며느리가 사뿐히 절을 한다.

둘째며느리 : 아버님, 거북이 같이만 사십시요.
시아버지 : 그건 또 무슨 소린고?
둘째며느리 : 거북이는 만년을 산다고 합니다. 오래 오래 사세요.

마침내 셋째 며느리 차례가 되었다.

셋째 며느리 : 아버님, 거시기 처럼만 사십시요!!

가족들은 모두
"아이쿠 또 일을 저질렀구나"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고
시아버지도 무안해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랐다.

시아버지: 아가야, 그게 무슨 해괴한 소리냐?
그러자 셋째 며느리 말하기를
?
.
?
.
.
.
.
?

세상에 뭐니 뭐니해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은 거시기 뿐인가 하옵니다.


자기 몫

사람은 자기 몫을 스스로 알아야 한다.
한 섬지기 농사를 짓는 사람은 근면하게 일하고 절약하여 자기 가솔을 굶기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열 섬지기 짓는 사람은 이웃에 배 곯는 자 있으면 거두어 먹여야 하느니라.
백 섬지기 짓는 사람은 고을을 염려하고, 그보다 다른 또 어떤 몫이 있겠지.
제대로 할라치면, 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어려운 것이 어른 노릇이니라.(펌)
2007-12-07 15: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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