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먼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보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23일 열린 제2회 청마문학제 2009 선상문학축제 행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것에도 불구하고 불꽃놀이를 진행한 점에 대하여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되었던 행사였던 터라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 했고 아침부터 많은 외부 손님들을 모시고 청마문학제 개막식부터 시작하여 수많은 단위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그 부분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고인을 잃은 많은 국민과 시민들의 슬픔을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불꽃놀이를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었습니다. 행사 당일 2부 선상 시낭송회에 앞서 관객들과 함께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묵념을 하는 등 나름대로 애도를 표하였으나 그것만으로는 과오를 덮기가 부족할 듯 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오니 넓으신 아량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보다 신중한 생각과 행동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거제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켜가는데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거제문인협회와 동랑청마 기념사업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국문인협회 , 동랑청마기념사업회 거제지부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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