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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NIE 콘테스트 유감
 이성희
 2010-10-01 09:18:22  |   조회: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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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옥포성지중학교 연구부장 교사 이성희입니다.
거제신문이 주최한 제1회 2010. NIE 신문만들기 콘테스트 결과를 보면서
학생을 지도한 담당교사로서 허탈함과 굴욕감만 느낀 대회였습니다.
과연 NIE의 목적이 무엇이며 학생들이 앞으로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지도하는 NIE를 어떻게 이해할까 큰 걱정이 됩니다.
특히 신문스크랩 부분의 결과를 보면서
이번 심사 결과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신문스크랩의 목적이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심사위원들께서 신문스크랩의 목적을 제대로 알고 심사하셨는지 심사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신문스크랩의 목적은 신문을 통해 학교교육과의 연계성, 그리고 사회현상을 이해하여 폭넓은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그 목적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최우수작 작품을 보면서 과연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신문 스크랩을 통해서 얻고 배운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누구봐도 부모님의 작품으로밖에 볼 수 없는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였다는 것은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로서 작품을 출품한 학생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정말로 난감합니다.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되지 못하는 경진대회에 들러리로서의 역할이라면 본교에서는 더 이상 참여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납득할 수 있는 심사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2010-10-01 09: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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