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노래 (금수현 곡, 김기호 작사)는 거제를 상징하는 영원한 모태다. 어떠한 새로운 가사도 그리고 그 곡도 모태가 있으므로 서 가능하다. 우리들은 거제의 노래의 위대한 원작을 바탕으로 또한 위대한 변화와 숱한 변주와 편곡을 창작해낼 수 있다고 본다.
이번 전국 저명 작곡가100명의 거제탐방을 즈음하여 거제의 노래 원작 가사와 곡을 그분들에게 보이는 일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거제의 노래 원작(악보)에서 이를 모태로 한 위대한 심포니도 그 어떤 편곡도 아름답게 창작될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보배도 없을 것이다.
편곡과 변주곡이 따르고 지어진다고 해서 원곡이 결코 손상되는 일은 없다. 그래서도 안될 것이다.
거제의 노래는 거제의 풍광을, 시대를 초월하여 상징한 거제시민의 재산이요 혼의 결정체다. 우리 시민들은 거제의 노래를 온 정성으로 길이 지녀 갈 의무가 있다.
필자가 일전에 ‘거제거가대교’ 그리고 ‘거제연가’ 가사를 지어본 것도 <거제의 노래> 원작 가사가 모태로 작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거제의 노래 사랑과 경배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모두 거제의 노래 코러스의 날과 심포니를 갈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