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방송

통일의 저금통을 세우자
아이들이 돼지 저금통을 책상위에 세워놓고 100원짜리 500원짜리 동전을 채우듯이 이나라는 남북통일을 위하여 우리국민들이 커다란 통일돼지 저금통을 도시와 시골 전국의 방방곳곳 길가에다 만들어 세워 놓고 그앞을 지나가는 모든 국민들이 앞으로 우리민족의 소원인 통일을 대비하여 이 저금통에다 우리들이 날마다 쓰고 남은 10원짜리 동전을 비롯하여 잔돈을 십시일반으로 집어넣어서 언제인지도 모르는 먼 훗날, 남과북이 통일이 되는 그날에 이 모든 저금통들을 모아서 개봉하여 그돈으로 남북한 모든동포(8000천만,?)가 삼천리 방방곳곳에 커다란 잔치를 베풀고 열흘이고 한달이고 마음껏 먹고 마시고 아리랑을 목청껏 부르고 그동안 수십년간 쌓인 반가움과 기쁨과 서러움의 눈물 눈물 들을 한꺼번에 쏟아내고 너와 내가 없이 모두가 얼싸안고 마음껏 춤추고 목이 터져라 노래부르고 싶지 않으려는가? 이나라정치가들, 우리국민, 기업가, 여러분들 통일돼지 저금통을 세울 생각 한번 해보지 않으시렵니까?

2011-12-12 13: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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