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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0석 기자 학력유무 대답 않고 방통위 조정요청
 이현중
 2011-12-27 21:51:11  |   조회: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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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석 기자 학력유무 대답 않고 방통위 조정요청


그간 최삼경 씨(빛과소금교회)의 무리한 이단정죄 과정 가운데 창끝이 됐고, 학력사칭 의혹을 받고 있는 '교회와신앙'지 정윤석 기자(사진)가 자신의 입장에 대한 해명 대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를 통해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그는 방통위에 낸 자료를 통해 "학력문제는 내 컴플렉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는 자신의 학력이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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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사가 나간 후 정윤석 기자가 S신학대학원을 나온 것은 맞느냐는 독자들의 문의가 많았다. 이에 S신학대학원을 본지 기자가 직접 찾아가서 확인한 결과, 학적에는 학부에도 대학원에도 동일한 이름이 없었다. 이 부분에 대해 정 기자는 방통위 중재안을 통해 "인터넷에 올라갔던 출신학교란의 최종 학위는 명백하게 학교측(한국개혁신학연구원을 지칭)의 실수이지 신청인이 일부러 사칭을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본지 기자가 확인해 본 결과, 아직까지도 여전히 한국개혁신학연구원 측 홈페이지에는 정윤석 기자의 이름이 올라 있고, 보직이 '이단종파' 관련 '교수'로 되어 있다. 정 기자는 "2008년 2학기부터는 강의를 다니지 않아 현재 그 학교의 교수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학교 측의 실수로만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런 민감한 사안에 대해 잘못된 사실을 인지했다면 왜 그것을 학교 측에 시정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는지, 했다 해도 왜 추후 확인과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답이 없다.

또 정 기자는 방통위 중재안을 통해 자신이 칼빈신학교를 나와 2005년 방송통신대학교를 입학해 2010년 졸업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2005년 방통대 입학 전까지 정규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란 이야기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언제부터 언제까지 고졸인 상태로 타 교단을 비판하고 교리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다뤘는지, 그 기간 동안 몇 편의 글을 썼는지 등의 의문에 대해 그는 답하지 않았다.

한편 정 기자의 주장대로라면 방통대 대학생의 신분으로 신학교의 교수 직을 수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중의 상식으로는 방통대 대학 재학 외 다른 정규 학력이 없는 인물이 교수 직을 수행한다는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 정 기자에게 해당 과목을 수강했던 학생들이 과연 이 사실을 알고 수업에 참여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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