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포고 배유경·거제고 반지은 학생 각각 팀장에 뽑혀
거제신문 2012 학생기자들의 첫 모임이 지난 12일 거제신문 회의실에서 열렸다.
거제신문 학생기자로 선발된 12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학생기자단 운영계획 안내, 위촉장 전수, 기사쓰기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기자 구성 및 지면반영 계획, 취재 및 편집 참여, 교육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학생기자들은 6명씩 2개 팀으로 배정됐다.
거제신문 학생기자 1팀은 배유경(옥포고2년) 팀장·박소영(연초고2년)·천예진(옥포성지중1년)·김효은(계룡초5년)·신세라(거제초6년)·박다혜(거제중앙초5년) 학생으로, 2팀은 반지은(거제고2년) 학생을 팀장으로 최은혁(해성고2년)·김연아(신현중2년)·허난설헌(수월초6년)·김기민(대우초5년)·오정민(삼룡초6년) 학생으로 각각 구성됐다.
위촉장을 전수한 박행용 거제신문 사장은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은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하며 격려했다"면서 "거제신문 학생기자로 선발된 만큼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이 되도록 각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기사쓰기 교육은 거제신문 배창일 편집국 취재부장이 강사로 나서 기사의 종류와 기사 쓰기, 취재기법, 기사 기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배 취재부장은 "가장 좋은 기사쓰기의 방법은 정확하고 다양한 취재를 통해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취사선택의 과정을 거쳐 쉬운 글로 표현하는 것"이라면서 "신문 기사는 물론 다양한 글을 접하는 것이 기사쓰기의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배유경 학생기자는 "거제신문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다루는 기사를 작성해 보고 싶다"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보다 좋은 기사를 작성하는 학생기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지은 학생기자도 "학교에서 배포하는 PASS라는 신문을 보면서 막연히 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거제신문 학생기자로 선발돼 영광"이라면서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성격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기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