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국민생활에 밀접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전면허 시험을 대폭 간소화하였으며, 보다 실질적인 운전면허시험 응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여 남부운전면허시험장에 배치하였다.
■ 이는 1년여의 개발 끝에 운전을 전혀 하지 못하는 응시생이나, 재취득하시는 분들이 쉽게 운전면허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내기능 또는 도로주행시험 환경과 똑같게 3D 그래픽을 구성하고, 수동·자동 변속기 등 차량기기 조작도 실제처럼 가능하도록 하였다.
■ 그 주요특징으로는
첫째 장내기능시험 전(全) 과정을 실제 면허시험과 동일하게 구성하여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하였으며, 체험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채점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안전운전 향상에 기여토록 하였다.
둘째 도로주행시험은 지난 11월부터 2개에서 4개로 확대되고, 랜덤방식에 의한 무작위 코스선정으로 코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번 시뮬레이터는 새로 만들어진 도로주행 시험코스를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전자채점과 동일하게 구성된 음성 지리안내 시스템은 실질적인 도로주행시험 체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전국 8개 시험장에 배치되는 운전면허시험 무료 시뮬레이터는 운전면허 간소화에 이어 국민생활 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