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출장 원동기 면허시험' 근로자들 각광
'주말 출장 원동기 면허시험' 근로자들 각광
  • 거제신문
  • 승인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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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는 맞아 대우·삼성 등 대단위 사업장에 오토바이를 이용해 출ㆍ퇴근하는 근로자가 증가하는 반면 원동기 면허시험에 응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출장 원동기 시험을 실시해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출장 원동기 면허시험은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삼성중공업 한마음관 3층 대의원 회의실에서 학과시험을 치르고 합격자에 한해 3도크 주차장에서 기능시험을 실시, 근로자 46명이 응시해 1명을 제외한 45명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그동안 평일 일과시간중 경찰서에서 원동기 면허시험을 실시하던 것에 반해 주말을 이용해 삼성중공업 현지에서 원동기 면허시험을 실시함으로써 생업에 바빠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못하고 무면허로 운전하던 근로자들이 면허를 취득, 치안행정이 주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거제경찰서 박승현 서장은 "출장 원동기 시험을 대우조선 등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그동안 원동기시험기회를 갖지 못한 근로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무면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문제를 해결함과 아울러 교통질서 확립 교육과 홍보도 아울러 실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와 근로자들은 경찰이 주민들에게 정성을 치안을 펼쳐 나가겠다고 여러차례 공언한 바를 한 가지씩 실천하고 있는 예로 들면서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하고 더욱 여러 지역과 사업장으로 확산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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