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2차 알뜰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옥포복지관 여성봉사단과 미진무지개아파트부녀회 등 30여개 팀이 참여한 이번 알뜰시장은 유아용품과 의류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판매, 교환하며 절약정신과 경제체험활동까지 제공했다.
이외에도 복지관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천연비누 만들기, 먹거리 마당, 펠트체험, 노인일자리사업 '실버선생님사업단'의 요술풍선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으며 약 500여명이 참여해 행사가 마무리 됐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원은 판매수익금으로 5월 어버이날기념 지역노인잔치에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알뜰장터에 참여한 오귀자씨는 “날씨도 화창하고 봄나들이 가기 좋은 주말이지만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생긴 수익금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에 지원할 수 있다니 무척 뜻깊고 뿌듯하다”며 다음 행사에도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옥포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알뜰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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