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급 장애를 가진 1818명 이용예상

‘중증장애인 목욕탕 건립’과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사업’에는 고성군장애인후원회(회장 김종환)의 적극적인 후원과 기금 모금으로 마련된 13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고성군장애인목욕탕은 고성읍 송학리 238-35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066㎡으로 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장애인목욕탕과 이· 미용실, 휴게실 등이 들어서 있고 2층은 가족탕 및 지체장애인사무실, 3층은 시각장애인 사무실과 시각장애인 쉼터로 이뤄져 있다.
고성군장애인목욕탕은 고성군장애인복지회(회장 김상수)에서 운영하며 매주 월~목(주 4일) 운영할 계획으로 고성군내 1-3급 등록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성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총 4,300명으로 그 중 1-3급 장애를 가진 1,818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상수 고성군장애인복지회장은 “이번 장애인목욕탕 건립으로 각종 장애와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이나 일반목욕탕을 이용하지 못하는 고성군 중증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공간을 확보하게 되는 매우 뜻 깊은 날”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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