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중증장애인목욕탕 준공
고성, 중증장애인목욕탕 준공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급 장애를 가진 1818명 이용예상

경남고성군은 민선4기 군수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중증장애인목욕탕 건립’과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사업을 완료해 지난달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중증장애인 목욕탕 건립’과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사업’에는 고성군장애인후원회(회장 김종환)의 적극적인 후원과 기금 모금으로 마련된 13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고성군장애인목욕탕은 고성읍 송학리 238-35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066㎡으로 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장애인목욕탕과 이· 미용실, 휴게실 등이 들어서 있고 2층은 가족탕 및 지체장애인사무실, 3층은 시각장애인 사무실과 시각장애인 쉼터로 이뤄져 있다.

고성군장애인목욕탕은 고성군장애인복지회(회장 김상수)에서 운영하며 매주 월~목(주 4일) 운영할 계획으로 고성군내 1-3급 등록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성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총 4,300명으로 그 중 1-3급 장애를 가진 1,818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상수 고성군장애인복지회장은 “이번 장애인목욕탕 건립으로 각종 장애와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이나 일반목욕탕을 이용하지 못하는 고성군 중증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공간을 확보하게 되는 매우 뜻 깊은 날” 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