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생명환경농업이 녹색성장을 선도하겠습니다”
“고성 생명환경농업이 녹색성장을 선도하겠습니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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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고성군수, 농업현장 방문해 군정 역량 집중 주문

▲ 이학렬 고성군수가 생명환경농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단지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생명환경농업을 시도해 성공을 거둔 고성군이 2년째를 맞은 2009년도를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의 주춧돌이 되도록 군정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고성읍 우산단지를 비롯한 30개소의 생명환경농업단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단지 방문은 생명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영농현장을 점검하고, 단지민을 격려함으로써 참여의식을 고취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을 고성군이 앞장서 이끌어 가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군수는 지난달 27일 대가면 유흥단지를 비롯해 영현·영오·개천·구만면을, 28일에는 고성읍 독실단지, 삼산·하일·하이·상리면을 방문했다.

지난해 16개 단지 163ha(260 농가)에서 생명환경쌀을 재배한 고성군은 올해는 30개 단지 387.4ha(690 농가)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과수와 원예, 축산업 등 농업 전 분야로 생명환경농업을 확대한다.

원예는 9개 단지 29ha(72농가)에서, 과수의 경우 2개 단지 25ha(26농가)에서 생명환경농업을 시작하며 생명환경농업을 전파할 선도 농민을 육성하고 생산된 청정 농산물에 대한 유통계획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생명환경농업 축산시범사업을 통해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만마리의 가축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군은 올해 고성읍 덕선리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생명환경축사를 준공해 한우 3마리와 돼지 10마리, 토종닭 500마리를 입식해 키우고 있으며 한우를 비롯한 양돈, 양계 자연농업 축사 1동씩을 건립한다.

한편 이 군수는 5월4일 고성읍 우산단지, 거류·동해·마암·회화면의 생명환경농업단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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