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와 함께 클래식을
봄 향기와 함께 클래식을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현악 4중주단 G.콰르텟 제3회 정기연주회

(사)G.콰르텟(단장 신숙) 제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28일 오비솔가든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는 G.콰르텟후원회(회장 신금자)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저녁식사를 먹으며 환상적인 클래식 선율을 만끽했다.

G.콰르텟은 하이든 현악 4중주(종달새)전 악장과 바이올린 독주, 드라마 ‘하얀거탑’ 주제곡 등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G.콰르텟의 공연과 함께 섹소폰 연주가 더해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신금자 후원회장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G.콰르텟이 거제유일의 실내악단으로서 긍지를 갖고 연주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면서 “G.콰르텟이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숙 단장은 “클래식음악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거제에서 G.콰르텟에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회원들께 감사하다”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거제클래식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10월 창단한 G.콰르텟은 정기연주회는 물론 G.겨울음악회와 희망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그 동안 거제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과 친근한 대중음악을 무대에 올리며 실내악의 대중화에 힘써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