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는 특색있는 초화류 재배로 품격 높은 문화ㆍ체육ㆍ관광도시를 가꾸고자 지난해 도남관광지에 꽃 양귀비를 파종해 지난 2일-3일 이틀간 개최한 '2009 통영 ITU 세계 챔피언십시리즈 트라이 애슬론대회'와 어린이 날을 겨냥, 꽃양귀비 향기가 만연한 아름다운 휴식처로 만들어 손님을 맞이했다.
이번에 선보인 꽃 양귀비단지는 면적이 1만여㎡로 바다와 어우러지는 꽃 양귀비(일명 개양귀비)로 적색 화종이며, 4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6월 말까지 꽃을 피운다.
또 중간중간 관람로를 만들어 꽃과 바다풍경을 함께 바라볼 수 있도록 산책길을 조성했으며,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충무마리나리조트 방면으로는 꽃길화단을 조성했다.
특히 조망케이블카의 개장으로 관광객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휴양도시의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고속도로 진입로인 통영 및 북통영 IC에 6,000㎡에 꽃 양귀비를 식재해 관광통영의 이미지 홍보에 나섰다.
앞으로도 통영시는 조망케이블카와 연계하는 도남 트라이애슬론 광장 주변부지에 대해 계속적으로 경관을 조성해 문화ㆍ체육ㆍ관광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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