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동자원봉사협의회(회장 천상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내 거동불편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목욕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목욕봉사에 참여한 10명의 봉사자들은 인평목욕탕(대표 강홍연)에서 무료로 제공한 목욕권으로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깨끗하게 씻겨드렸다.

목욕을 마친 후 어르신들과 맛있는 점심식사도 함께 하여 외롭고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했으며,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며 부모에 대한 공경심을 드높이는 하루가 됐다.

천상준 인평동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몸은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늘 한결같으신 어르신들을 보며 개운하게 목욕도 시켜드리고 밝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뜻 깊은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돌보기와 거동불편 어르신 목욕봉사, 무료중식제공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인평동자원봉사협의회는 소외계층 돕기 및 관광안내, 무료급식 등 활발한 활동으로 통영관광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거제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