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장승포파출소(경위 서정구)는 5월부터 시작되는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사고 구조즉응 태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승포파출소는 지세포, 구조라, 학동 등 장승포파출소 지역내 12개 수상레저 사업장 안전점검 실시하고 수상레저 이용객 대상 안전운항 수칙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장승포파출소는 레저문화의 대중화와 더불어 수상레저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소형선박 및 레저보트의 해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해상에서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추진한다.
중점 홍보내용은 △기상특보 발효시 운항관련 규칙 △운항규칙 미준수 및 인명안전장비 미착용 △원거리 미신고 및 무면허 조종 및 주취운항 △활동시간 위반 및 정원초과 △안전을 위한 시정명령 미이행 등이다.
장승포파출소장 서정구 경위는 "사회 전반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개인 활동자들의 안전수칙 미준수 등으로 선진화 된 레저문화 정착에 위해요소로 작용하며, 신종기구의 유입, 고속보트 보급 확대, 젊은층을 위주로 곡예 위주의 변종된 레저활동 확산으로 07년부터 개인보다는 레저사업장에서 인명피해를 동반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활동자의 안전의식 미흡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승포파출소는 수상레저 활동자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수 있도록 레저활동자 휴대폰 방수팩, 구명동의 등(燈)을 대여하고, 관할 해역특성, 기상정보 등 활동자 해상정보 수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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