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에 위치한 소랑교회가 엘리베이트를 설치해 화제되고 있다.

현대사회의 산업발달, 의료기술의 발달로 장수하는 노인들이 많아지고 저출산으로 인해 젊은세대가 줄어들고 점점 사회는 교령화를 지나 초고령화 사회가 됐다.

고령화 문제는 사회 뿐만이 아니라 교회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농ㆍ어촌교회의 심각한 문제에 다다르고 있다. 농어촌 교회는 50% 이상이 노인성도로 구성돼 있다.

거제시 거제면에 위치한 소랑교회는 노약자와 보행장애우를 위해 2층으로 된 교회에 엘리베이터를 설치, 지난달 26일 준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또한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보다 시골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더욱 병약해 소랑교회는 창원 양곡교회와 연계, 지난 3일 지역주민 100여명을 초청해 무료 의료선교 및 이ㆍ미용봉사를 펼쳤다.

또 7일에는 어버이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도잔치를 베풀어 '기독교는 효도'의 종교임을 실천함으로써 지역민들과 하나가 됐다.

한편 소랑교회는  '섬기며 나눔을 실천하는교회'로서 농ㆍ어촌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20% 이상을 지역교회, 기관, 개인들을 돕고 있으며, 해외선교로서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 교회를 개척해 교회건축과 사택건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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