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서 만나는 통영국제음악제 연주단
스크린서 만나는 통영국제음악제 연주단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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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상주연주단인 TIMF앙상블(통영국제음악제 앙상블)의 연주를 영화를 통해 만난다.

지난 9일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마더’의 영화음악 연주녹음을 TIMF앙상블이 맡아 최근 끝냈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홀로 범인을 찾아 나서는 어머니의 사투를 다룬 영화로 영화 전편에 흐르는 곡들을 TIMF앙상블이 연주했다.

TIMF앙상블은 2007년부터 ‘1번가의 기적’, ‘그놈 목소리’, ‘날아라 허동구’, ‘님은 먼곳에’, ‘앤티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이병우 등 국내 대표적인 음악감독들과 함께 영화음악 연주를 담당해오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 관계자는 “한국영화 발전에 따라 영화음악 또한 전문화의 길을 걷고 있다”며 “영화음악이라는 장르가 가지는 친숙함을 통해 보다 쉽고 폭넓게 관객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창단된 TIMF는 국내외 연주활동을 통해 국내정상급의 연주단이란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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