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개갯벌’ 축제
‘염개갯벌’ 축제
  • 거제신문
  • 승인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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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한산도서 내달 21일 개최

임진왜란 당시 군수용 소금을 생산했던 경남 통영시 한산도 갯벌에서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다음달 개최된다.

지난 10일 통영시에 따르면 6월21일 하루 한산도 창좌리 대고포와 소고포마을 앞 염개갯벌에서 조캐캐기와 갯벌생태탐방 등을 할 수 있는 ‘한산도 염개 갯벌 체험축제’가 열린다.

이순신 장군 유적지인 제승당과 인접한 염개갯벌은 임진왜란 때 군수용 소금을 구워 수군 병사들에게 공급한 염전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바지락과 모시조개, 참조개는 물론, 갑각류의 일종인 ‘쏙’(갯가재) 등 갯벌생물이 풍부한 곳으로 유명하다.

참가자들은 조개캐기와 장어, 숭어잡기 체험과 함께 갯벌에서 보물찾기, 한려수도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망산 등산, 대고포 생태소하천 탐방, 거북선 관람, 한산도 자전거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한산도까지는 한시간 간격으로 차도선이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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