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 충청연합회(회장 이상수)가 지난 10일 작은 예수회 집 장애우 원생들과 함께 크루즈선 미남호에 승선, 원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작은 예수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우충청연합회는 봉사자의 도움없이는 외출조차 쉽지 않은 원생들에게 크루즈선을 타 보는 즐거움과 체험을 제공하고자 크루즈선과 협의했고 이날 원생들의 보호자로 승선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
충청연합회원들과 장애우들이 어울려 춤을 추기도 했고 봉사자들의 안내로 선내 곳곳을 돌며 바다구경도 하는 등 장애우들은 이날 모처럼 환한 모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크루즈선 승선 봉사활동에는 대우조선 충청연합회원 10여명이 참여했고 크루즈선 정연송 대표는 이들 원생들과 봉사자들에게 무료 승선 및 베트남 쌀국수 등 선내 식사 일체를 무료로 제공하며 봉사의 뜻을 같이했다.
충청연합회 이상수 회장은 “연합회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 장애우, 독거노인 목욕봉사, 명절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관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크루즈선 승선 봉사활동은 장애우들에게 큰 추억거리를 남겨주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큰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료승선 및 무료식사를 제공해 주신 크루즈선 정연송 대표에게 다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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