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님들 가슴에 참회와 자비와 사랑을
불자님들 가슴에 참회와 자비와 사랑을
  • 거제신문
  • 승인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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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명/옥포2동 주민자치위원장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자님들께서는 지극정성으로 사바에 나투신 부처님의 고귀하고 거룩하신 참된 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오늘로서 마음에서 지어온 일체의 모든 악업을 일심으로 참회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효도 사상이 사라지고 위·아래에 대한 위계질서가 흔들리는 현대사회에 모든 생명을 공경하는 대·효와 참회 사상을 불자님들께서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지중한 인연의 소중한 기회에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속에 살아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나의 참다운 모습에 진지하게 다가선다면 아마 이 사회는 자비와 사랑으로 넘치고도 남을 것 입니다.

이웃을 위한 참다운 사랑의 실천이야 말로 나 자신을 위한 복을 짓는 수행이요 구원입니다. 우리가 좋은 몸을 받아 좋은 환경에 태어났어도 미래의 나를 위해 또 다른 나의 이웃을 위해 지혜와 자비와 사랑으로 돌아보아야합니다.

지금 온 인류는 물질만능주의의 오탁악세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불자님들께서는 악 보다는 선을, 나보다는 남을 위해 하늘을 존중하고 땅을 사랑하는 참불자 청정무구의 깨달음이 살아가는 지혜와 힘이 될 것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불자님들의 마음과 마음에 참된 깨달음의 씨앗이 피어나 우리 모두 하나 되는 인연이 되시기를 합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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