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해양오염사고 적용 위한 불시 방제훈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긴급방제 팀웍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해양오염 발생상황(발생장소, 오염규모 등)을 불시에 부여함으로써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앞 해상에서 실제 해양오염사고 발생시에 적용하기 위한 것.
이번 훈련에는 개정된 방제대책반 운영규칙에 따라 사고해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수립 도상훈련과 해상 방제훈련을 같이 실시했으며, 거제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마산지사, 대형 해양오염사고시 협약으로 체결된 민간 장비동원업체 등 총 9개 기관, 단·업체가 훈련에 참가했다.
또 선박 9척, 유회수기 5대, 오일펜스 2,100m가 동원돼 실질적이고 현장중심적인 민관 합동 방제훈련이 실시됐다.
한편 통영해양경찰서는 신속한 방제작업을 위해 관계기관, 지역별 단·업체와의 지속적이고 특성화된 방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해양오염사고 대한 방제 상황처리능력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