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 거제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의 연휴 기간동안 약 1만1,500명이 남부면 저구에서 통영시 매물도와 소매물도 일원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저구-매물도간 항로는 2004년 말 여객선 취항 후 그동안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해 2007년 약 9만7,000명, 2008년 13만5,000명으로 약 40% 가량 증가했으며, 올해 4월말을 기준으로 전년대비 약 49% 가량 증가추세에 있다.
그동안 취항 여객선도 2척에서 4척으로 늘어났고 운항횟수도 정기적으로 일일 4번 왕복운항 하고 있으며, 부정기 여객선 3척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 관광객 수송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오는 2010년 말 거가대교가 완공되면 더욱 많은 여객이 매물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매물도가 거제도 일원 관광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거제출장소에서는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위해 여객선 선장에게 수시로 기상정보와 기타 항행정보를 제공하는 등 여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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