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감동주는 경찰로 거듭나고파”
“주민에게 감동주는 경찰로 거듭나고파”
  • 거제신문
  • 승인 20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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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 대우ㆍ삼성조선 선진기업 탐방

 "기업체의 우수한 경영방식을 경찰 조직에 벤치마킹해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경찰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 직원 12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동안 민간경영 혁신업체로 손꼽히는 대우ㆍ삼성조선 등 기업체를 방문, 업체의 기술혁신, 경영전략 등에 대해 안내받고 선진기업체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기업탐방은 세계적인 불황속에서도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 1위 조선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지역 양대 조선소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방문을 통해 우수한 기업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이날 탐방은 2개조로 나눠 실시됐으며, 첫 날인 19일에는 대우조선해양과 U-2 석유저장기지를 방문했다. 대우조선에서는 실내관을 방문해 총무팀장 박도영 이사의 “조선소의 발전이 있기까지 거제의 치안을 지켜준 경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시작으로 기술혁신, 경영전략, 시설소개, 홍보동영상 시청 등을 마치고 버스 야드투어를 통해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일운 지세포 소재 U-2 석유 저장기지를 방문, 박성화 관리팀장의 PPT를 통한 U-2기지 소개, 지하 70미터 석유저장고를 직접 체험했다.

다음날인 20일에는 삼성중공업, U-2기지를 방문하게 된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신사은 순경은 “짧은 기간안에 세계 일류 조선기업기업으로 탈바꿈시킨 회사의 기업운영 방식을 듣고, 어려운 경제위기속에서도 세계1위 조선국이 되기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만이 살아남는 길이라는 교훈을 얻어 경찰조직에도 벤치마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승현 서장은 "우수 민간 기업체의 경영혁신 및 방침을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보다 넓은 견문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기업의 우수한 경영기법을 치안현장에 합리적으로 도입해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거제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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