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멍게수협은 통영에서 생산, 가공된 ‘비빔밥용 멍게’가 굴, 멸치에 이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지난 20일 부산항에서 선적,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첫 선적물량은 2인분 160g들이 4,500개로 2,250만원 상당이다. 멍게가 미국시장에 진출하기는 지난 1994년 멍게수협 설립 이후 처음이다.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비빔밥용 멍게는 주문생산방식으로 한려수도 케이블카, 통영타워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까지 재고를 남기지 않을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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