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청면 석포리 금수사(주지 고담스님) 개산대제 및 나전칠기 탱화 점안식이 지난 16일 금수사 경내에서 열렸다. 1년 6개월여에 걸쳐 나전칠기 최고 공예자들이 정성을 다해 조성한 부처님 상단 탱화를 봉안한 이번 점안식에는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점안식 봉행은 도관스님(부산 범어사 총무)의 사회로 의현 대종사(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법어, 월봉 큰스님 선파스님, 정광스님, 무용스님의 집전, 회향 큰스님(화엄문도회 문장)의 법문, 지족 큰스님(서울 대흥사 주지)의 증명, 송강스님(서울 개화사 주지), 월주스님(김해 동림사 주지), 보타스님(기장 수도암 주지), 능혜스님(안산 반야사 주지)의 선덕으로 진행됐다.
2부 한마음 음악회는 정문희씨의 사회로 경상도소리보존회의 ‘시나위’ ‘회심곡’ ‘가야지’, 송기혁 국악연구소의 ‘울림’ ‘축제’ 구란영무용단의 ‘태평도’ ‘한량무’, 이조이·문옥순·김인중·김도원·이선희씨의 민요와 판소리가 연주돼 흥겨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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