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결혼이민자 가족 합동결혼식 개최
|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후원현황 ㆍ박찬재 거제교육청 교육장 - 주례 ㆍ삼성중 사회공헌팀 - 신혼여행(1박2일)및 차량 ㆍ신현농협 - 예식장, 예복, 기타 제반사항 ㆍ도화 스튜디오 - 사진 촬영 및 앨범 ㆍ서정 웨딩스튜디오 - 신랑 예복 ㆍ김선경 헤어월드 - 신랑, 신부 화장 ㆍ박우선 헤어마켓 - 신랑, 신부 화장 ㆍ박호준과 가위잡이 - 신랑,신부화장 ㆍ삼성 참사랑봉사단 - 신부부케 및 코사지 ㆍ거제상공회의소 - 전기밥솥 3세트 |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재선)는 지난 23일 오후 4시 신현농협 예식장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3쌍의 합동 결혼식을 개최했다.
부부의 날에 즈음해 개최한 이번 결혼식에는 박찬재 거제교육장, 옥용석 거제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 김성희 윤영국회의원 부인, 김화진 거제 YWCA 회장, 박상미 삼성중공업 참사랑봉사단 단장 등 여러 내빈과 가족, 친지,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해 성대하게 거행됐다.
많은 하객들의 축복속에서 거행된 결혼식에서 다문화가정 3쌍의 신랑 신부들은 백년해로를 약속하며 참석한 하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이날 주례를 맡은 박찬재 거제교육장은 주례사를 통해 "오늘 혼인한 3쌍의 앞날에 무한한 행복과 행운이 있기 바라며 또한 부부간에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예의를 지키고 살아간다면 반드시 행복한 가정을 이룰 것"이라고 이들을 격려했다.
특히 거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엘림중창단이 '사랑합니다'를 축가로 불러 신랑, 신부와 하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이번 결혼식은 관내 각계 각층의 따뜻한 후원과 도움으로 이뤄졌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서 보다 많은 다문화가정이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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