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인 대한이(가명ㆍ8세)는 대뇌동정맥기형(후천성) 및 뇌실질출혈 과 뇌실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지난달 25일 수술 후 현재까지 경상대학교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고 있으며, 의식이 회복되면서 손발을 조금씩 움직이기는 하나 단기 기억상실로 타인의 도움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
인력센터에서 일용직으로 근로하는 아버지 조모씨(33세)와 연탄가스 중독으로 시력과 청력이 좋지않고 폐에 물이 차는 등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나 생활고로 정밀검사 한 번 받아보지 못해 애를 태우는 어머니 추모씨(32세)는 통영시에서 긴급의료비 600만원을 지원받아 아들 병원비 일부를 해결해 왔으나 지속되는 치료로 과중한 병원비 부담과 아들의 건강이 언제 좋아질지 기약이 없어 아픈 가슴을 쓰러 내리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며 공부하고 싶다는 대한(가명)이에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을 기다린다”며 “도움을 주실 분은 후원금 입금계좌(857-01-033063, 농협,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로 도움을 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통영시청 주민생활복지과 통합조사담당(☎ 055-650-4120)을 문의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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