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합동 해상감시 및 비상근무 체제 돌입
오는 6월1~2일 제주도 제주컨벤션센터(ICC)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가 개최된다.
거제세관(세관장 서재용)은 안전한 행사개최를 위해 지난 수개월부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외각지원에 충실하고 있다.
세관은 먼저 MOU체결업체(기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부대, 해경, 경찰서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취약 도서지역과 우범항포구 순찰하는 등 공조체제를 굳건히 했다.
세관은 또 민자부두(삼성, 대우) 사설경비업체의 테러물품 적발능력 향상을 위해 모의적발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휴대품 검색장비를 재배치해 물샐틈 없는 감시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세관은 입항선박 및 하선선원에 대한 정보분석을 강화해 테러 우범국 선박 입출항시 출무수속과 24시간 밀착감시를 병행하고 마산, 통영 등 인근 세관과 감시정 긴급 출동태세도 갖추고 있다.
세관은 정상회의가 끝나는 주말(5일)까지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육해상기동감시반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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