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만 전해역 패류독소 기준치 이하 감소
진해만 전해역 패류독소 기준치 이하 감소
  • 거제신문
  • 승인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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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 대부분 해역 진주담치(홍합) 채취 금지 해제

부산시 일부연안의 진주담치(홍합) 기준치 초과 섭취 주의

▲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해역 도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지난달 13일 마산시 덕동연안의 진주담치(홍합)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마비성 패류독소가 최근 진해만 전해역에서 패류독소 기준치 이하로 감소해 진해만 대부분 해역에 패류채취금지 해제조치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경남ㆍ부산ㆍ울산ㆍ전남ㆍ충남연안의 양식산 및 자연산 패류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조사를 실시했다.

부산시(다대포, 태종대)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는 식품 허용기준치 80㎍/100g를 초과했으며, 거제시 시방, 마산시 진동만, 통영시 산양읍, 부산시 송정 및 울산시 연안 등에서 채취한 진주담치는 허용기준치 이하인 40~77㎍/100g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리나 마산시 진동연안을 제외한 진해만 전 해역, 거제ㆍ한산만, 남해군, 전남 여수시와 광양시, 전북 고창군 및 충남 연안에서 채취한 진주담치, 굴, 바지락 등의 패류에서는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해역에 대해서는 채취금지 해제 조치를 관할 시·도에 요청했고,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 해역에 대해서는 패류독소가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감시체제를 강화하여 유지키로 했다.

또한 최근 낚시꾼이나 행락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서는 자연산 패류를 임의로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현황(남해안)

연도

최초발생

기준치 초과

최고 출현

기준치 미만

완전 소멸

2004

3월 2일

(10.3)

3월 29일

(11.5℃)

4월 23일

(15.5℃)

5월 16일

(16.0℃)

5월 27일

(19.0℃)

2005

1월 10일

(6.2)

3월 24일

(10.3℃)

4월 21일

(13.8℃)

5월 23일

(18.8℃)

5월 30일

(19.7℃)

2006

1월 9일

(6.8℃)

3월 14일

(7.1℃)

5월 18일

(16.2℃)

7월 26일

(21.9℃)

8월 8일

(27.2℃)

2007

3월 7일

(9.6℃)

3월 26일

(12.0℃)

4월 12일

(13.5℃)

5월 7일

(17.7℃)

5월 14일

(18.6℃)

2008

3월 18일

(8.9)

3월 21일

(9.2)

4월 22일

(14.2)

5월 15일

(18.9)

7월 23일

(26.5)

2009

4월 7일

(12.7)

4월 13일

(14.0)

5월 4일

(15.8)

5월 22일

(18.3)

-

(수온은 통영일원 및 진해만 기준 평균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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