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초 모듬북 동아리 ‘난리벅꾸’
외포초 모듬북 동아리 ‘난리벅꾸’
  • 거제신문
  • 승인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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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청소년한마음축제 민속예술경연대회 우수상

외포초등학교 모듬북 동아리 ‘난리벅꾸’(박준영 외 8명)팀은 지난 23일 합천군 합천읍 군민생활공원에서 열린 제6회 청소년 한마음 축제 ‘민속예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속예술 경연대회’는 초ㆍ중ㆍ고 구분없이 민속 예술분야에 뛰어난 실력을 지닌 청소년들이 참가한 대회로, 올해는 경남 각지에서 모인 17개팀이 기량을 선보였다.

전교생 41명의 작지만 알찬학교인 외포초등학교(학교장 허태열)는 2005학년도부터 2008학년도까지 약 4년간 민속예술과 관련된 시범학교를 운영했으며, 2007~2008학년도 2년간에 걸쳐 문화예술선도학교를 운영해 민속예술 운영ㆍ지도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9학년도 올해에도 민속예술과 관련된 5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모듬북 동아리(지도교사 김효준)는 그중 한 개의 동아리로 5년 동안 4ㆍ5ㆍ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열린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모듬북 동아리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박에 어울려 돌아가는 상모에 관람객들과 참가자들은 열렬한 환호성과 함께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내었다.

김효준 지도교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모듬북을 지도해 학생들이 우리 가락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고 우리의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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