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27일 거제고현초등학교에서 ‘새로운 교수 · 학습 방법 적용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을 주제로 지역 교장ㆍ교감을 포함한 초등교사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 초등 학습지도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 12일 학습지도안쓰기 예선대회(참가자 87명)에서 입상한 기성초등학교 이인선 교사 외 23명의 교사들이 참가,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습지도 방법을 적용한 수업을 보여줬다.

또 1등급 수상자와 공동으로 연구한 공동연구자에게도 교육장 표창장을 수여함으로써 교사들의 학습지도 방법에 대한 연구의욕을 북돋우고, 수업 잘하는 선생님이 우대받는 교직풍토를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찬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교과의 특성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을 연구해 ‘좋은 수업’의 모델제시는 물론 거제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교실수업 방법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가 우대 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이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보상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지도담당관으로 참석한 경상남도교육청 하현희 장학사는 “학생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선생님이 되자”며 “수업을 잘하는 것이 그 한 가지 방법으로 평소에도 오늘처럼 사랑과 열정으로 수업 잘하는 선생님이 되길 당부하면서 교과의 특질에 맞는 교육과정의 재구성, 수준별 교육과정, 학생 중심 교육과정이 최대한 반영돼 교실수업 방법 개선에 기여한 대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