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기 LNG선 등 5종의 제품모델 전시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가스박람회 ‘가스텍(GASTECH) 2009’에 참가했다.
‘가스텍’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 LPG, 천연가스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프랑스 독일 일본 등 30여 개국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조선사들과 유전개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삼성중공업은 김철년(기본설계담당) 전무를 비롯한 설계팀과 영업팀 17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 크기의 LNG선과 천연가스용 부유식 생산·저장설비인 LNG FPSO 등 5종의 제품모델과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 세계적 해운업체인 일본의 니폰 유센(NYK), 벨기에 선사 엑스마(Exmar) 등 업계관계자들과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삼성중공업의 전시회장을 방문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부스 콘셉트로 전시회 첫날 ‘4대 부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지속적인 고부가가치선 연구와 건조는 물론 앞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