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자동판매기 일제 위생점검
식품자동판매기 일제 위생점검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6.11.01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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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판 부착여부 확인

거제시는 오는 11월14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 전수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식품자동판매기로 캔음료 등 완전포장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를 제외한 거제시에 설치돼 있는 모든 식품자동판매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식품접객업소 밖에 설치돼 있는 것과 PC방, 오락실, 노래연습장, 은행, 극장, 목욕탕, 학원, 상가건물 등 사무실 또는 객실 내 설치돼 있는 것 자동판매기를 대상으로 일반음식점 내 설치돼 손님에게 서비스 차원으로 제공하는 미신고 대상 자판기도 점검대상이다.

시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공공기관처럼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대형마트나 공공시설 등에 설치된 자판기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식품위생 감시원 4명,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4명을 4개조로 편성, ▲식품자동판매기 영업신고 여부 ▲자판기 내부 위생상태 ▲일일 점검표 부착여부 ▲영업신고 번호·영업자 인적사항·전화번호 기재여부 ▲불량원료 사용 및 위생관리 적정여부 ▲영업자 또는 관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영업신고 사항 및 일일점검 표시판은 시에서 스티커를 만들어 신고된 업소에 나눠줄 계획이며, 부착여부를 확인, 점검시 참고할 계획이다.

시는 무신고 자판기에 대해서는 영업주를 고발조치하고 신고된 자판기 중 위반 자판기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해 위법사항을 근절시킬 계획이다.
한편 거제지역에 영업신고된 식품자동판매기는 모두 6백41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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