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거제시협의회(회장 이양대)는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둔덕면 詩골에서 제6회 농ㆍ어촌 의료봉사 및 농촌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산달섬 의료지원 봉사활동에 이은 이날 의료지원 사업은 지역내 병원이 없는 도서벽지를 선정, 회원으로 활동중인 의료진들이 매년 1회씩 한방 내과 외과 치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약제과 등으로 나눠 350여명의 주민들에게 의료진료와 약품지급, 영양제 투여 등 진료활동을 벌였다.

또 이날 한전에서는 노후 전기시설 교체, 가스설비업체에서는 오래된 가정의 가스설비 점검과 무료 세무상담, 미용봉사, 돋보기 나눠드리기, 의료 시혜자 점심식사 제공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범방의 위상제고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백미 15포와 라면 15박스를 준비해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의료혜택를 받은 제정웅 회장은 “교통이 불편해 병원에 못가는 노인들이 많았는데 영양제도 맞고 진료도 받아 주민들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며 내년에도 방문해 의료시혜를 베풀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주민들에게 베푼 의료혜택은 3,000만원 상당이며 이양대 범방 거제시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열성적으로 도와줘 행사를 잘 마무리 했다”며 둔덕면 사무소와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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