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11호 투여, 속천-실전간 하루 20회 왕복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 마산지부 운항관리실에 의하면 진해 속천-거제 실전간 운항여객선사인 진해카훼리(주)(대표이사 홍재현)는 마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내항 여객운송사업 계획변경 인가를 받아 차량운송 겸용 여객선인 '삼보11'호를 지난달 14일부터 운항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운항여객선인 대양1ㆍ2호 카훼리호는 지난 1월31일 선령이 만기돼 운항을 중지, 올해 2월부터 아림카훼리 1호 한 척만으로 운항, 여객대기 시간이 길어져 고객불편을 초래했었다.
이에 지난달 14일부터 삼보11호 운항을 시작, 고객들의 대기시간이 줄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거제 실전-진해 속천간 운항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55분까지 하루 20회 왕복이 가능하며 운항시간은 50분이 소요된다. 또 삼보11호는 135톤으로 여객 196명, 승용차 27대를 동시에 싣고 운항할 수 있다.
한편 육로를 이용할 경우 진해 ↔ 거제간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국도14호선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으로 짜증스러웠는데 뱃길을 이용함으로써 시간은 더 단축되고 짜증은 날리고 남해안의 절경도 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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