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미수1동(동장 최덕호)은 지난달28일 함양군 유림면(면장 공태정)과 유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협력을 통해 행정 관광 경제 등 폭넓은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함양군에서는 천사령 함양군수와 노성서 군의회의장, 공태정 유림면장을 비롯해 직능단체장과 이장 등 70여명이, 통영시 미수1동에서는 최덕호 동장, 강혜원 시의원, 조기만 주민자치위원장 외 16개 단체장, 임원진, 직원 30여명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덕호 미수1동장과 공태정 유림면장은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하고 결연패와 기념품을 교환함으로써 형제로서의 소중한 인연을 시작했다.
이어 최덕호 동장은 천사령 함양군수로부터 함양군 명예군민증을 수여받음으로써 유림면은 물론 함양군과도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공동번영과 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미수1동 관계자는 “유림면과의 자매결연식을 계기로 양 지역주민의 경제적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각종 축제와 행사 초청,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ㆍ수특산품 판로개척 등 다양한 교류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매결연식을 마치고 양 지역 대표들은 유림면에서 마련한 특산물인 흑돼지 고기와 미수1동에서 준비해간 생선회 해삼 멍게 등 해산물로 오찬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또 미수1동 주민대표자들은 유림면에서 준비한 '한들 꽃 축제장' '상림 숲' '하고초 축제장'을 관람하고 멀지 않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