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운면(면장 김용운)은 지난달 29일 와현마을 모래숲 해변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제라늄과 임파챈스 꽃을 지역 펜션 운영자에게 무료로 분양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9일 일운면민의 날에 면민에게 패랭이꽃을 분양한데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다.
이 사업은 일운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꽃 사랑 실천운동’과 ‘제라늄 향 피어나는 펜션가꾸기 사업실천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면사무소 직원들이 인근농가의 하우스를 빌려 제라늄 7,000, 석죽 8,000, 임파챈스 5,000본의 꽃을 재배해 왔다.
산업계 직원 4명이 휴일도 잊은 채 매일 아이 돌보듯 관리하고 정성스레 키웠으며 온도유지를 위한 부직포관리, 물주기, 병충해방제 그리고 화분교체작업 등 힘든 작업을 거쳐 이날 분양하게 된 것.
또한 지난 3월9일에는 수선화 1,400본을 화분 700개에 심어 일운초등학교 400개, 지세포중학교 220개, 관내 단체에 80개를 나눠주는 꽃 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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